이사를 가거나 오래된 가구를 교체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.
바로 침대, 책상, 장롱, 냉장고 같은 대형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입니다.
일반 쓰레기처럼 버릴 수 없고, 마구 내다 놓으면 불법투기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‘사전 신고’ + ‘스티커 부착’을 반드시 해야 하죠.
이 글에서는 **서울시 및 송파구 기준을 중심으로**,
대형 폐기물 배출 절차, 비용, 스티커 출력법,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처리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✅ 1. 대형 폐기물이란?
가로·세로·높이 중 한 변의 길이가 50cm 이상이거나, 종량제 봉투에 담을 수 없는 물건은 대형 폐기물로 분류됩니다.
📌 예시
- 침대, 옷장, 책상, 소파, 의자
- 냉장고, 세탁기, TV, 전자렌지
- 행거, 전신거울, 매트리스
- 프린터, 러닝머신 등 중형 가전
📝 2. 대형 폐기물 배출 절차
대형 쓰레기를 버릴 때는 보통 아래 4단계 절차를 따릅니다.
- 폐기물 신고 (온라인 또는 오프라인)
- 수수료 납부
- 배출 스티커 출력 또는 수령
- 지정된 장소에 배출 + 스티커 부착
❗ 스티커 없이 무단 배출 시 최대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
🌐 3. 온라인 신고 방법 (서울시 기준)
서울시 거주자는 서울시 대형폐기물 신고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.
✔️ 절차 안내
- 홈페이지 접속 후 자치구 선택
- 배출 품목 선택 + 규격 입력
- 자동 수수료 계산 → 결제
- 스티커 출력 또는 문자 수령
- 배출일자 및 장소 지정 → 배출
📎 스티커 수령 방식
- 📄 프린터 출력 가능 (직접 부착)
- 📱 문자로 수령 → 수기 작성 허용
💰 4. 배출 수수료는 얼마나?
품목과 크기에 따라 다르며, 서울시의 경우 1,000원 ~ 10,000원 내외입니다.
- 의자 – 2,000원
- 싱글 매트리스 – 5,000원
- 2단 옷장 – 10,000원
- 책상(중형) – 4,000원
✅ 수수료는 신고 시 자동 계산되며, 온라인/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.
🏢 5.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– 경비실 또는 관리사무소 이용
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, 온라인 신고 없이도 경비실 또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.
- 📌 폐기물 종류 및 수량을 경비실에 전달
- 📌 수수료 현장 납부 또는 관리비에 포함
- 📌 스티커를 직접 받거나, 경비원이 직접 부착
- 📌 지정된 장소·시간에 맞춰 배출
⚠️ 단지별로 처리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리사무소에 문의 후 배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💡 6.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
- ✅ 스티커는 눈에 잘 보이게 부착
- ✅ 지정일 저녁 8시 이후에만 배출
- ❌ 비오는 날에는 방수 덮개 필요
- ❌ 무단 배출 또는 품목 불일치 시 과태료
📦 일부 가전제품은 무상 수거 가능
냉장고, 세탁기, TV 등 주요 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(ERP)에서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📲 참고 링크
대형 폐기물은 무조건 버린다고 끝이 아닙니다. 정해진 절차를 지켜야만 안전하고 법적으로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어요.
특히 아파트 거주자는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를 통해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으니 무단 배출로 인한 불이익 없이 정확한 절차로 깔끔하게 처리해보세요!